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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서 나온 '캐스퍼'CASPER 가격 출시일 연비 경차

태욱마덜 2021. 9. 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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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에 현대차에서 나온 경형SUV '캐스퍼'CASPER 가격 출시일 연비 경차

 

HYUNDAI CASPER

CASPER

1. 개요

캐스퍼

현대자동차에서 2021년부터 광주글로벌모터스를 통해 생산 및 판매를 할 예정인 경형 SUV.

2. 모델별 설명

현대그룹은 90년대 후반 현대정공 경형 SUV 프로젝트를 통해 경형 SUV를 선보이려고 시도한 적이 있다. 그러나 IMF 사태와 현대그룹 왕자의 난을 거치며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이 현대차그룹으로 넘어가는 풍파를 겪고 프로젝트가 유야무야 엎어져버렸다. 그러나 최근 SUV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며 각종 소형 SUV가 출시되었고, 이런 경향은 자연스럽게 경형 SUV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게 된다. 마침 광주광역시 광주형 일자리의 일환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현대차그룹 관계협력사로 설립되면서 최초 프로젝트 설립 이후 약 20년만에 코드명 AX로 경형 SUV 출시를 기획하게 된다.

2.1. 1세대(AX1, 2021년 9월 15일 출시 예정)

1.0

1.0 터보

개발도상국 지역에서 판매되는 쌍트로와 같은 경차에 적용되는 K1플랫폼이 적용된다. 국내 생산 경차중에 2017년 출시된 기아의 JA 모닝 이후로 4년만에 출시되는 완전 신차이며, 2002년 단종된 아토스 이후로 약 19년만에 현대차의 국내 경차 시장 재진출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 쌍트로가 아토스의 수출명으로 시작되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캐스퍼의 출시는 아토스의 부활이라고 볼 수도 있다.

파워트레인은 69마력을 내는 1.1L 엔진이 탑재되며, 이와 함께 5단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인도 시장에서의 경쟁 차량은 르노 크위드, 마루티 S-프레소가 될 예정이다. 경차 기준에 맞추기 위해 직렬 3기통 스마트스트림 G 1.0 엔진에 IVT 조합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2021년 8월 18일 환경부 인증으로 1.0 터보 GDI 모델과 1.0 가솔린 모델로 두 모델 전부 4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걸로 확인되었다. 전기자동차 같은 친환경/전동화 파워트레인도 준비중이다.

본격적인 판매는 2021년 9월경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인도 내 가격은 50~70만 루피 정도로 예측하고 있는데, 이는 약 800만원부터 1,000만원 대 사이라고 한다. 다만 이는 자동변속기와 일부 필수적 요소들을 뺀 인도 현지 예상 판매 가격으로 한국에서는 고급모델 기준 약 1,50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될 것이라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인터뷰했다.생산은 광주글로벌모터스를 통해 연간 7만대 규모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0년 11월 AX1으로 추정되는 위장막 차량이 처음 포착되었다. 위장막 때문에 자세한 디자인이 보이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베뉴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보인다. 국내 경차 규격에 맞췄기 때문에 차폭이 상당히 좁고 SUV 스타일이라 기아 모닝이나 쉐보레 스파크보다 전고가 높아 보인다. 또 스파크, 벨로스터처럼 리어 도어 캐치가 히든타입으로 되어있다.

레이와 비슷한 차체로 출시될 전망이지만, 레이와는 다른 컨셉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의 경우 좁은 경차의 실내공간을 극대화시킨 차량이지만, AX1의 경우 베뉴와 유사한 실루엣을 가졌다. 컨셉이 비슷한 차량을 꼽자면 스즈키 허슬러나 이그니스, 다이하츠 태프트와 비슷한 컨셉이라고 볼 수 있다.

2021년 4월 5일부터 시험생산에 돌입하였다. 이후 5월 4일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차명은 캐스퍼로 확정되었으며, 또한 국내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이렇게 해서 현대자동차는 2002년 아토스 단종 이후 19년만에 다시 국내에서 경차를 판매하게 되었다. 출시는 9월 15일이다.

밴 모델 출시가 확정되었다. 기존의 경차 밴 모델과 같이 뒷좌석이 탑재되지 않으며 트렁크 공간을 기존의 뒷자리까지 확장하는 방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단독 보도에서는 최대적재중량이 300kg이 될 것이라고 한다. 경차의 장점을 살리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또한 다마스의 수요를 어느정도 매꿀것으로 보인다. 과거 모닝/레이 밴 처럼 가솔린 모델만 출시하는지 터보 모델도 출시하는지는 미지수였으나 환경부 인증이 일반 모델처럼 4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1.0 자연흡기와 1.0 터보 두가지 모델로 진행된것을 보았을때 터보출시가 확정적이다. 밴 모델의 깡통이 800만원 부터 시작 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9월 1일, 외장 이미지가 공개됐다. 전면부는 상단에 턴 시그널 램프, 하단에 아이코닉한 원형 LED 주간주행등을 배치했으며, 파라메트릭 패턴 그릴, 넓은 스키드 플레이트로 디자인했다. 측면부는 펜더와 높은 지상고로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정면과 측면 1열 창을 시각적으로 연결시킨 검은 색상의 A필러로 개방감을 줬다. 또한, 뒷문 손잡이를 윈도우 글라스 부분에 히든 타입으로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좌/우 폭을 키운 와이드 테일게이트를 적용했으며, 전면 그릴의 파라메트릭 패턴을 리어 램프에 적용해 디자인했다. 또한, 전/후면부에 동일한 원형 턴 시그널 램프로 통일감 줬다. 공개된 제원으로는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575mm, 축거 2,400mm로 전장, 전폭은 타 경차들과 동일하며, 전고는 모닝보다 높고 레이보다는 낮다. 휠베이스는 모닝과 동일하다.